네이버 아이디 도용사건

 

2013년 6월 19일자 오후 12:00시 최초 발견

근 2주간 네이버에 로그인한 적이 없었다.

그러던 와중 지인의 연락으로 6월 14일 새벽에 로그인 한 기록이 있냐는 사실 확인

톡을 받고는 부랴부랴 확인 작업에 들어갔다.

 

2013년 6월 14일 오전 06시 19분 IP: 110.165.25.244

 

조치사항-A

1. 일단 아이핀을 쓰고 있던 싸이렌24에 접속하여 헤지처리
2. 네이버에 접속하여 비밀번호 바꿈(그전에 아이핀으로 접속되는지 체크).

 

조치사항-B

네이버에 가입되어있던 까페들을 하나하나 둘러서 광고 남긴 게 없는지 확인.

다행이 그런건 없었으나 왠 못 보던 카페하나가 가입된 것을 확인.

제목은 제니퍼로페즈 팬 카페를 사칭하고 있으나 실상 들어가 본 결과 전혀 관계없음을 확인.

게시 글을 대충 대충 넘겨보니 보도방과 분실 폰을 활용한(?) 광고 넣기 같은 내용들이었는데

놀라운 건 이런 글에 무슨 암호처럼 일반적인 내용을 삽입해서(아마 검색을 회피하는 듯한 느낌)

을 받을 수 있었다.

 

다행인지 내 아이디로 쓴 게시 글도 1건 발견.

내용이 오피걸을 가장한 광고 글이었다.

이런 식으로 암호화하는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고 아이디 도용신고를 하고 싶었으나 아직

이렇다 할 증거가 부족하기에 그냥 카페를 삭제시켰다.

조치사항-B

WHOIS에서 접속했던 IP주소를 검색해보았다.

검색해보면 나오는 주식회사 제이엔디통신이라는 ISP업체에서 정우컴네트라는 곳으로 할당된 것을 알 수 있다.

그냥 그렇다는것일뿐 딱히 조치할 사항같은건 없어 보인다.

 

그나마 다행인건 빨리 발견해서인지 아직 내 아이디로 이렇다 할 작업을 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만족해야할까?

카페에 광고를 올리지 않아 강퇴당하지도 않았고…….

 

결론

나른한 나의 보안의식이 불러온 폐해라고 봐야하는지 모르겠지만,

인터넷 강국 우리나라의 찌질 하고 걸레 같은 보안체계는 알아줘야한다.

허나 기쁜 소식이 전해지고 있으니…….

 

공인인증서 문제담은 ‘전자금융거래법·전자서명법 개정안’ 국회 상정

 

참조 – 공인인증서와 Active X에 관한 내용

• 전자금융거래법/전자서명법 개정을 촉구합니다! (오픈넷의 알기쉬운 동영상 설명)
• 전자신문의 공인인증서에 관한 6월 13일자 사설을 보고 이창원님이 구글+에 올린 글 
• 정부, 모든 공공기관에 샵메일 적용 나선다.빠르면 7월 활성화 계획 발표 CLIEN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