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포스팅에서 경고한대로 그때 그 취미를 회고해 보려한다.
회고할 취미역시 대딩때 취미로써 현재는 취미를 살리기가 불가능한 상태이다.
당시 취미를 정리하기에 앞서 [인간들은 왜 술을 먹는가?]부터 따져봐야 할듯 싶다.
.....흐음.... 역시 암생각이 없따~ -_-;;
그럼 다시 돌아와서 당신의 주량은 평균 얼마인가?
그 당시 내 주량은 혼자서 소주 6병 비우게 되면 외쳤었지.
"아~ 이제부터 좀 마실만 하겠써."
그런데 그 이상은 힘들었다. 보통 그정도 돼면 상대방이 먼저 쓰러지니까 ㅡ,.ㅡ;;
난 대딩될때까지 너무나 순진하여서리(정말이에욧~ 정말 아악~ 때쥐하지마셈 ㅇ0ㅇ;;) 술을 그제사 배웠고, 담배는 군대 일등병 3개월째때에 배웠다.
역시 그랬던가!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다고...
뭐 어쨋건 그 당시에 취해보는게 작은 소망이었고 그러기 위해 노력했지만 같이 마셔줄 사람이 없는게 안타까웠었지.
그렇게 어설프게 마셔서는 집에가서 왠지 모를 배고픔에 찬밥을 처리해야했으니까. 낭패였다.
왜냐면 먹고나면 또 배불러서 잠도 안오고... ㅋ ㅕ~;
그래서 배가 꺼질때까지의 소일거리를 찾게 되었지.
* manten special project -- Part I [술취한뒤 행동패턴 분석하기]
너무나 다양한 인간군상들의 한잔 꺽은 후에 보여주는 모습들은 단순히 먹고 마시고 그저그런 일상적 대화에서 벗어나 또 다른 이벤트거리를 마련해주었다고나 할까.?
대충 예를 들어보자면 갑자기 흐느껴 운다거나, 울면서 때린다거나, 벌떠억~ 일어나서 뒤쳐 나간다거나, 나간뒤에 거리를 방황한다거나, 생김새와 전혀 다르게 너무나 다정다감 해진다거나, 온순해져서 고개를 끄덕이면서 까지 말을 잘 들어준다거나, 히죽 히죽 거리면서 계속 웃기만 한다거나, 과묵한 녀석이 갑자기 말수가 많이진다거나, 혹은 그 반대경우가 된다거나,, 등등등,,,
음... 아마 학교에 내가 술쎄다(일명 초빼이~)라는 소문을 퍼트린 녀석과의 술자리 경우는 지가먼저 소주를 벌컥 벌컥 혼자 들이키더니(내가 한잔먹을때 지는 두잔을 연거푸 먹는 등) 갑자기 탁자에 철퍼덕 쓰러지더니만 엄지손가락을 곧게 세워 내 눈을 찌를듯이 가리키더니만 그러더군.
"이씨.. 너 술 연니 쎄네... -_-++"
그런데 그렇게 나쁘지 않더군.
술쎄단 말이 아니라, 그런모습이 왠지 모르게 오히려 인간적으로 보이더구만.
*manten special project -- Part II [개개인의 만취후 특성 기록하기]
집에온 후 찬밥을 처치하고 배가꺼질동안 노트에 그들의 특성을 낱낱이 기록해 나갔다.
특별히 의도는 하지 않았지만 이 파일은 이상하게도 나름대로 특급 비문으로 처리되어 본인의 궁핍했던 학기동안의 점심메뉴와 같은 용도로 쓰이게 되었고, 그에따라 주둥아리에 채운 자물쇠에 대한 품질을 의심하는 족속들도 몇몇 의심스런 안구광선을 분출하는걸 느낄 수 있었던것 같다.
* 이제는 음주를 즐겨야 할때?
만기복무 제대후 술에 대한 거부감이 생겼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부터 과도하게 술을 권하는 족속들을 만날때면 또다른 꼴불견으로 보이더군.
다만 고딩졸업후 읽었던 이문열님의 [젊은날의 초상]에 나왔던 한구절이 생각나 항상 빈잔을 보면 채워줘야할 의무감이 생겨 잔이 비웠을 때는 퍼득 따라주기는 한다.
다만 그잔을 다시 비워야할 의무는 없다고 본다. 그것은 전적으로 본인의사에 맡기는 편이지.
아마 이제는 편안한 분위기를 찾는것 같다.
그리고 제발 안주고를때 나한테 묻지좀 마라. 보기와는 다르게 도대체 가리는 음식이 없다. -_-;;
제일 쥐약인건 술을 혼합하는거다.
그 누구나가 다 좋아하는 [백세주]도 잘 못마신다.
온니 소오주~. 소주가 젤 조아~ ㄲ ㅏ~ -ㅇ-;;
소주랑 백세주 섞은 오십세주던가.? 쌍! 바로 취한다. ㅠ_ㅠ;;
이런 나의 약점을 파악하고 있는 몇몇인간들... 한가할때 제거해주마~~!
연로하신 분이 그러시더군. 나이가 들어가면서 편안히 한잔 꺽을 수 있는 친구가 점점 절실해 지더라고...
지금 내게 절실한건 뭘까?
회고할 취미역시 대딩때 취미로써 현재는 취미를 살리기가 불가능한 상태이다.
당시 취미를 정리하기에 앞서 [인간들은 왜 술을 먹는가?]부터 따져봐야 할듯 싶다.
.....흐음.... 역시 암생각이 없따~ -_-;;
그럼 다시 돌아와서 당신의 주량은 평균 얼마인가?
그 당시 내 주량은 혼자서 소주 6병 비우게 되면 외쳤었지.
"아~ 이제부터 좀 마실만 하겠써."
그런데 그 이상은 힘들었다. 보통 그정도 돼면 상대방이 먼저 쓰러지니까 ㅡ,.ㅡ;;
난 대딩될때까지 너무나 순진하여서리(정말이에욧~ 정말 아악~ 때쥐하지마셈 ㅇ0ㅇ;;) 술을 그제사 배웠고, 담배는 군대 일등병 3개월째때에 배웠다.
역시 그랬던가!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다고...
뭐 어쨋건 그 당시에 취해보는게 작은 소망이었고 그러기 위해 노력했지만 같이 마셔줄 사람이 없는게 안타까웠었지.
그렇게 어설프게 마셔서는 집에가서 왠지 모를 배고픔에 찬밥을 처리해야했으니까. 낭패였다.
왜냐면 먹고나면 또 배불러서 잠도 안오고... ㅋ ㅕ~;
그래서 배가 꺼질때까지의 소일거리를 찾게 되었지.
* manten special project -- Part I [술취한뒤 행동패턴 분석하기]
너무나 다양한 인간군상들의 한잔 꺽은 후에 보여주는 모습들은 단순히 먹고 마시고 그저그런 일상적 대화에서 벗어나 또 다른 이벤트거리를 마련해주었다고나 할까.?
대충 예를 들어보자면 갑자기 흐느껴 운다거나, 울면서 때린다거나, 벌떠억~ 일어나서 뒤쳐 나간다거나, 나간뒤에 거리를 방황한다거나, 생김새와 전혀 다르게 너무나 다정다감 해진다거나, 온순해져서 고개를 끄덕이면서 까지 말을 잘 들어준다거나, 히죽 히죽 거리면서 계속 웃기만 한다거나, 과묵한 녀석이 갑자기 말수가 많이진다거나, 혹은 그 반대경우가 된다거나,, 등등등,,,
음... 아마 학교에 내가 술쎄다(일명 초빼이~)라는 소문을 퍼트린 녀석과의 술자리 경우는 지가먼저 소주를 벌컥 벌컥 혼자 들이키더니(내가 한잔먹을때 지는 두잔을 연거푸 먹는 등) 갑자기 탁자에 철퍼덕 쓰러지더니만 엄지손가락을 곧게 세워 내 눈을 찌를듯이 가리키더니만 그러더군.
"이씨.. 너 술 연니 쎄네... -_-++"
그런데 그렇게 나쁘지 않더군.
술쎄단 말이 아니라, 그런모습이 왠지 모르게 오히려 인간적으로 보이더구만.
*manten special project -- Part II [개개인의 만취후 특성 기록하기]
집에온 후 찬밥을 처치하고 배가꺼질동안 노트에 그들의 특성을 낱낱이 기록해 나갔다.
특별히 의도는 하지 않았지만 이 파일은 이상하게도 나름대로 특급 비문으로 처리되어 본인의 궁핍했던 학기동안의 점심메뉴와 같은 용도로 쓰이게 되었고, 그에따라 주둥아리에 채운 자물쇠에 대한 품질을 의심하는 족속들도 몇몇 의심스런 안구광선을 분출하는걸 느낄 수 있었던것 같다.
* 이제는 음주를 즐겨야 할때?
만기복무 제대후 술에 대한 거부감이 생겼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부터 과도하게 술을 권하는 족속들을 만날때면 또다른 꼴불견으로 보이더군.
다만 고딩졸업후 읽었던 이문열님의 [젊은날의 초상]에 나왔던 한구절이 생각나 항상 빈잔을 보면 채워줘야할 의무감이 생겨 잔이 비웠을 때는 퍼득 따라주기는 한다.
다만 그잔을 다시 비워야할 의무는 없다고 본다. 그것은 전적으로 본인의사에 맡기는 편이지.
아마 이제는 편안한 분위기를 찾는것 같다.
그리고 제발 안주고를때 나한테 묻지좀 마라. 보기와는 다르게 도대체 가리는 음식이 없다. -_-;;
제일 쥐약인건 술을 혼합하는거다.
그 누구나가 다 좋아하는 [백세주]도 잘 못마신다.
온니 소오주~. 소주가 젤 조아~ ㄲ ㅏ~ -ㅇ-;;
소주랑 백세주 섞은 오십세주던가.? 쌍! 바로 취한다. ㅠ_ㅠ;;
이런 나의 약점을 파악하고 있는 몇몇인간들... 한가할때 제거해주마~~!
연로하신 분이 그러시더군. 나이가 들어가면서 편안히 한잔 꺽을 수 있는 친구가 점점 절실해 지더라고...
지금 내게 절실한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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