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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2

술이 약해졌따~! 변명상태 아니! 나 원래 술 아무리 마셔도 얼굴색 하나 안 변하는 녀석이었는데. 현실은? 두 잔만 마셔도 얼굴이 부끄러워진다. 한마디로 마신 티가 난다. 오옷~ 일하면서 술 마시긴 틀린 건가 흑흑.; 자제해야겠네. 라고 생각하면서도 유혹을 뿌리치긴 힘이 든다. 내 입장만 생각하다 보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은 건가 보다. 직장을 그만두고 나 자신을 압박해보려고 생각했던 모습에서, 다시 현실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갑자기 모든 상황이 즐겁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뭔가 모르게 실실 웃음을 참지 못하는 자신에게서 아직 철이 없음이 어쩌면 다행스럽게 느껴지는 하루이다. 2008. 8. 29.
misson failed 갑자기 술자리가 잦아지면서 나름대로 꼭 해보고 싶은 것이 생겼다. 그것은 다름아닌 음주 포스팅 솔직히 술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상하게도 초빼이란 소문이 떠돌고 있다. 단지 그 분위기가 좋아서 함께하는것 뿐인데도 말이다. 어쨋든 술이일단 들어가면 기본적으로 취해줘야하는데 마음속에 담아뒀던 희노애락을 표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한다. 어제도 우연찮게 술자리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는데. 아~ 집에가면 꼭 포스팅해야지 라는 결심을 하고 있었지만 결국 들어가자마자 이불속에 파묻히고 말았다. 뭔가 좀더 솔직한 내용을 적을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다음날 놀래서 비공개로 바꿀지도 모르는데 말이지. 편안한 술자리는 삶의 활력소가 되는것 같다. 어젠 뭔가 아쉬웠어. 그래서 점심먹을때 말을꺼냈지. 형님들 .. 2007.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