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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d me progress/breathing

misson failed

by 산페이 2007. 3. 23.

갑자기 술자리가 잦아지면서 나름대로 꼭 해보고 싶은 것이 생겼다.
그것은 다름아닌 음주 포스팅

솔직히 술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상하게도 초빼이란 소문이 떠돌고 있다.
단지 그 분위기가 좋아서 함께하는것 뿐인데도 말이다.
어쨋든 술이일단 들어가면 기본적으로 취해줘야하는데 마음속에 담아뒀던 희노애락을 표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한다.
어제도 우연찮게 술자리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는데.

아~ 집에가면 꼭 포스팅해야지

라는 결심을 하고 있었지만 결국 들어가자마자 이불속에 파묻히고 말았다.
뭔가 좀더 솔직한 내용을 적을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다음날 놀래서 비공개로 바꿀지도 모르는데 말이지.

편안한 술자리는 삶의 활력소가 되는것 같다.

어젠 뭔가 아쉬웠어. 그래서 점심먹을때 말을꺼냈지.
형님들 오늘 한잔해야죠?
음.. 아무래도 오늘은 힘들듯 보인다.
다음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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