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ne〔, │〕 v. GO의 과거분사
━ a.
1 지나간, 과거의, 이전의, 옛날의;《완곡》 죽은
dead and gone 죽어버린
a thing gone 과거의 일
2 틀린, 가망 없는
a gone case 절망적인 일[사태];파멸;희망 없는 것;가망 없는 사람
a gone man 죽을 운명의 사람
3 《구어》 (이성에게) 반한, 정신이 팔린 《on, upon》
4 기력이 없는, 기가 죽은, 우울한
a gone feeling 우울해지는 기분
5 다 써버린
The money was gone. 돈을 다 써 버렸다.
6 《구어》 임신한
a woman six months gone 임신 6개월 된 여자
7 《속어》 멋진
8 《구어》 일시적 휴가의
9 《영》 <시간·나이를> 지난, 넘은
a man gone ninety years of age 90을 지난 노인
10 [종종 far gone으로] 많이 나아간, 많이 진전된, <밤이> 깊어져서, 깊숙이 빠져서;다 죽어가는, 몹시 지쳐서
11 <화살 등이> 과녁을 빗나간
12 [the gone;명사적] 죽은 사람들
**출처: 네이버 영어사전
요즘 내가 왜 이런지 모르겠다.
작년 겨울부터인가 감수성이 심하게 예민해졌다.
노래한곡 듣다가 괜시리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아무렇지도 않은 글귀하나 읽다가 가슴이 뜨거워진다.
그래서 영감님에게 [영감쟁이 나 와일노?] 물어보니,
그런것엔 다 주기가 있다나?
그 주기는 마치 경제성장곡선과 같이 포물선을 그리면서 상향했다가 다시 하향한다고 한다.
난 지금 상향하는 상태이고 곧 중년이되면 다시 감정이 메말라질터이니 걱정하지말라는 거다.
별로 신빙성은 없어보이지만 그래도 연륜이 있으시니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다.
날씨가 지랄 같아서 그런가 주위에 감기걸린 분들도 많고 콜록콜록 거리는 모습이 안스럽기도 하다.
그리고 요즘 탁구에 재미붙였다.
탁구 군대에서 어거지로 조금 쳐보고 근 7년만에 처음인데 이거 되게 운동이 되는것 같다.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큰형님의 꼬임에 계속 넘어가 내기 탁구를 3일간 쳤었는데 나참. 너무 화가 나는거다.
지고 이기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15점 져주고 왼손으로 치는데도 그 실력차가 엄청나서 열받아서 미칠지경.
속옷은 땀으로 흠뻑졌고, 분을 참지못해 머리에 뚜껑은 열렸지.
그렇다고 이대로 포기할수없어 이를 악물고 치고 또 치고...
아니 근데 팔뚝에 근육은 왜 붙은거지 ㅡ.ㅡ;;
오늘 죙일 제본실에서 구와이 한다고 공장에 내려가있었는데 오후 5시가되서야 거진 마무리가 되고 이때(그의 체력이 상당량 하락했을때)를 놓치지 않고 한판시합을 의뢰. 잠깐 점심시간에 갈고닦은 비장의 무기(열라 얍삽한 드라이브를 익힘)로 눈을 현혹시켜 승리를 거머지게 되었다.
아~ 탁구교실이라도 등록해야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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