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보면,
예순을 앞둔 아버지라고 부르고 있는 공장장님은 쉰아홉의 연세로 아직도 왕성한 성욕을 과시하고 계시고,
스스로 50대라고 지칭하는 재본부장님은 마흔아홉의 나이로 체력을 요구하는 시합에서 지지않으려고 발버둥 치신다.
마흔여섯인 금박실 과장님 재복이 아저씨(이상하게 이렇게 부르는게 습관이 되버렸다.)는 딸래미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딱 3년만 더 회사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신다.
단학 자격증을 가지고 계시다는 소부실 고부장님은 시시때때로 명상에 잠겨 기의 흐름을 읽으시는 듯한 모습이 목격되곤 한다.
그들은 일이 없을때 자연스럽게 모여 포커판을 벌인다. 저녁 일곱시쯤되면 판을 정리하고 한잔하러 것이 일상이 된지 오래다.
주의의 나이든 사람들이 최근들어 운명을 달리하고 건강하던 사람이 갑자기 쓰러지고 몸이 허해지고 댁내에 불화가 발생하는등의 이상현상들이 최근에 발발하자. 어른 들은 말한다. "짧은 인생 이왕사는거 즐기면서 살다 가야한다."고.
그리고 노동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있는 인력인 젊은 사람들(일명 시다바리들)은 몸에 먼지를 뒤집어쓰고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쎄빠지게 일하다 잠시 일이 없는 정적인 시간이되면......... 방황한다.
며칠전에 본 애니메이션 [애플 시드 - 엑스머시나]를 보고 진정한 유토피아를 위한 프로젝트인 네트워크로 하나가 되는 세상이 결코 좋은것만은 아니다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었다.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는것 다르다는것에 의해 필요에의해 상생효과가 발생하는게 아닌가 하는......
십년뒤에 나는 어떤모습이어야 할까?
최근들어 머리속에서 계속 되뇌이는 말이있다.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어떤 꿈을 꾸면서 살아야 즐거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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