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명상태 아니! 나 원래 술 아무리 마셔도 얼굴색 하나 안 변하는 녀석이었는데.
현실은? 두 잔만 마셔도 얼굴이 부끄러워진다.
한마디로 마신 티가 난다.
오옷~ 일하면서 술 마시긴 틀린 건가 흑흑.; 자제해야겠네. 라고 생각하면서도 유혹을 뿌리치긴 힘이 든다.
내 입장만 생각하다 보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은 건가 보다.
직장을 그만두고 나 자신을 압박해보려고 생각했던 모습에서,
다시 현실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갑자기 모든 상황이 즐겁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뭔가 모르게 실실 웃음을 참지 못하는 자신에게서 아직 철이 없음이 어쩌면 다행스럽게 느껴지는 하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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