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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d me progress/breathing

직딩의 비애

by 산페이 2008. 9. 5.
오늘 오후에 직장 상사의 지시에 갑자기 조금 열이 받아서(이눔의 성질이란) 팽개치고 회사를 나와서 버스를 탔다.
오늘따라 왜케 더운지 게다가 버스는 왜케 안오는 거냔말이다아~ (버럭!)
내리고 보니 서면이었다.

잉? 뭐하지~ 잠깐 생각해보곤 영광도서에 들러 인터넷서점에서 절판된 책을 찾았다.
오우~ 제길! 책이 없단다.

그래서 엉뚱한 다른책을 사고는 쥬디스태화 백화점이 있는 동보서적으로 가서 결국 원하는 책을 구입.

구입한 책 제목은 I, Inc. 책장을 넘기자 앞부분에 이렇게 적혀있었다.

I, Inc.("나" 주식회사)란 요즘 말하는 1인기업 시대를 상징하는 신조어입니다. 으흥~('으흥~'이란 글귀는 없었음 -_-)

아~ 중요한건 왜 열이받았느냐.
이사람 저사람 권위, 위치 생각해서 조심스럽게 눈치살피면서 누누히 우리 이래선 안됩니다.
"do U understand?"
"plz... help us ㅠ0ㅠ;;(쥘쥘)"
등을 외쳤왔으며 그들은 분명히

"Of course!"
"yes, I do~"
"yes, I understand"
"okay~ okaybari~"
라고 말하지 않았냔 말이다~! 이런줴길...

그러나 그들은 한귀로 듣고 다른쪽 귀로 흘려넘겼음을 과감하게 보여주시는 센스쟁이였다.

첨엔 어의가 없다가. "나참, 이게 뭐래?, 난 도대체 뭐야?"라는 존재가치의 불확실성이 아글아글 거리는 것이였지.

대체 말하는(명령하는) 사람만 수두룩하고 일하고 책임지는 사람이 없으면 어떡하란 말인가.
개뿔 팀장이란 직급이 고민하고 판단해서 뒤나 닦아줘야 하는건가.
권한은 없고 책임만 있는 그따위꺼 필요없다고 퇴근전 회의시간에 피력했다.
덕분에 이번시즌 일에 대한 내 중, 단기적 플랜이 망가졌으니
그냥 개별적으로 각자각자 다이렉트하게 일을 시켜달라고 건의했다.

그래, 좀 편하게 살자. 퇴근하고 나서 너무 피곤하지 않게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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