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스펀지 8층. 일인당 이만육천원하는 내가 가본중 가장 고급스러웠던 부페집.
친구가 식사권이 생겼다고 내 친히 널 데려가주마라길래 무턱대고 따라갔더니 역시 멋지더군.
동네 오천원짜리 무늬만 부페집이랑은 입구부터 차원이 틀리더군.
마치 보디가드를 연상케하는듯한 복장을한 남자분이 멋진 제스춰로 홀을 안내를 하자 저 멀리서 텔레토비 액션으로 손을 좌우로 흔드는 서빙걸. 마치 자연스럽게 홀린듯이 그녀에게 접근하자 여기 앉으세요~라며 밝고 상냥한 그녀의 어조.
뭐 어쨋든. 우린 한 30분 만에 접시를 3번 비우고, 배좀 꺼줄겸 문을 열고 일명 garden(정원)으로 나왔다.
결국 우린 부페집에서 각자 4접시씩 비우고는 나와야 했다.
숨쉬기가 조금 곤란한 상황이었지만, 겨우 4접시? 최소한 6접시는 비워줘야해! 라며 뱃속에 거지를 입주시키지 않은것을 한탄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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