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일에 치이고 있다.
시간이 촉박함을 일찍부터 지속적으로 강조하여왔지만 그것을 의아하게 여기던 직장상사인 그를 난 더욱 의아하게 생각했다.
결국 상황이 악화되기 시작함을 인지하게되자 그 업무는 자연스럽게 나에게로 넘어오면서 책임도 함께 따라왔다.
마냥 아무 생각없이 소꿉놀이를 즐기고 있는 두 아이들을 데리고 어떻게 이 난관을 극복해야할지 심히 고민되는 상황이지만 어쨋든 해야할건 해야겠기에 어거지로 진행중......
처음에는 상사의 모든점이 불만사항으로 다가왔지만,
결국엔 나름대로 결론을 내려야만 했다.
단지 서로 코드가 맞지 않아서 그런거라고 생각하게된 것이다.
또한 사람은 누구나 장, 단점을 가지고 있기에 좋은점은 흡수하도록 노력하게되고, 나쁜것은 단지 일을 하는데 있어서 서로가 맞지 않은것 뿐이라고 좀더 편안하게 마음을 다독거려 주면서......
허나 현실은 촉박한 일정과 과도한 업무로 인한 적대적인 외부적 자극까지 합세해서 혼란스러움과 피로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왠걸? 인간관계에서 서로가 윈.윈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입장차이를 좀더 고려해줬으면 좋겠는데 왜케들 괴롭히지 못해서 안달이냔 말이다.
안그래도 요즘 더위를 너무 타서 고통스러운 만텐군한테 왜 이런 시련을 주시옵니까~ ㅠ0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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