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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d me progress/confidence

게으름 극복 프로젝트 - 윽수로 쪼잔하게 시작하기.

by 산페이 2008. 8. 27.
일단 윽수로는 매우, 아주, 대단히, 많이 등의 경상도 사투리.

이포스팅도 정말이지 일주일전에 제목만 적어놓고....... 너무 게을러서 쥘쥘.. ㅠ0ㅠ;
게으른 내자신을 탓할쏘냐!

이런제길 게으름 뱅이 만텐군은 이포스팅 제목을 적어놓은 정확히 8일전.
일단 "알람울리는 시간에 재깍 일어나기"라는 쪼잔한 시작부터 해보기로 마음먹었었다.
그 결과는? 일단 성공.
오전 여덜시까지 꾸역꾸역 개기고 또 개겨서 어슬렁 어슬렁 일어나는 것이 일상이었던 나자신이~
두시간전에 일어나서 멀뚱거리는 놀라움을 보여주고 있다.

일어나면 외로움을 감추기위해 라디오를 습관적으로 키게된다.
게다가 별 쓸일도 없이 흥분해 있는 남근을 달래기위해 화장실로 향하게 된다.
결국 이렇게 해서 출근시간을 매일 자연스럽게 어겨주던 모습에서 당당하게 맨먼저 골인하는 씩씩함을.... 보여줄려고 해도 보여줄 사람은없고 혼자서 자화자찬하는 버젼.

그리고 매일 지각하던 나에게 잔소리하던(성함을 함부로 밝힐순 없어요~) 이모 재복님 아저씨의 "야이~ 지각생! 오늘도 지각했냐이~" 라는 말투를 더이상 듣게 되지 않아도 되었다.
대신에 "너 왜그러냐이~? 무슨일있냐이~" 라는 새로운 소리를 들어야 했다.

어쨋든 썩쎄스(success)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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