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d me progress/remember17 그녀들에 대한 짧은 단상 이건 멋도 아닌 그냥 그런 시시콜콜한 작은 에피소드라고나 할까.. 다만 나의 진지한 눈빛과 어투에 뭔가 있을것이라고 착각한다면 큰 오산.. 뭐 그리 슬픈것도 아니구.... 그래도 가끔 생각나는걸 보면 조금은 진지하게 생각해 볼까나~ 각 애피소드들은 대딩때 일어난 일이다. 그렇다! 난 산소같은 여자 이영애님을 걘적으로 사모한다. 그런데 그런 여인이 갑자기 눈앞에 등장했으니 얼마나 놀랬겠는가! 그런데 난 한번도 그녀에게 누구와 닮았다라는 말은 해보지 않았던것 같다. 내가 좋아라하는 영애님과 닮았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그녀의 미적감각과 센스 그리고 세침한듯 하면서도 생기발랄함과 놀라운 춤솜씨... 게다가 소주킬러 였다. ~_~;; 그런 그녀. 그녀가 날 좋아했었는지 확실히 알 수 없었다. 다만 그녀는 종종 실습.. 2004. 6. 8. 불면증에 얽힌 사연 흐음... 아주 어릴적, 넘넘 이쁘고 생기발랄했던 막내 이모에게 선물 받은 곰돌이 인형. 대체 내가 곰을 안고있는건지 아님 곰이 날 안고있는지 모를정도로 큼직했던 그 인형은 항상 날 꿈속에서 지켜주곤 하였었다. 잠자리에 들 시간이 되면 장농속에 고이 모셔두었던 그를 꺼내들고 꼬~옥 안은체 잠들곤 하였었지. 그와 함께한 나의 슬리핑 타임은 너무나 편안하여서 잠에 빠진 날 급속히 델타수면상태로 빠져들게 하였는데... 행여나 꿈속 못된 무리들이 나타나더라도 그가 날 구해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것이다! 그렇다! 그는 나만의 용감한 기사였고, 희노애락을 부담없이 같이나누는 카운셀러 역활도 톡톡히 해주었다. 하지만 어느순간인가 넘 귀엽고 깜찍한 마이 곰돌이 인형이 장농속에서 사라진 것이다! 대체 어느순간 이녀석.. 2004. 5. 7. 이런인간 유형도 있구나! 사건 1부 나도 솔직히 믿고 싶진 않았다. 마음 한구석에 이는 거부감이라고나 할까, 설마 그런인간이 있다니... 2년전에 저 개인에게 한꺼번에 다가왔던 충격적인 일련의 사건들, 이로인한 인간미 상실과 더불어 심한 모멸감을 안겨주고 그런일이 있기전까지 항상 사람이라는 동물에 대해 따뜻한 시선으로 대하였고 그들의 말한마디에 조아라했던...(-_-;;) 그런 저였기에 배신감이라는 단어는 한동안 저의 심신을 주체할 수 없이 힘들게 하였었지요. 일단 사람이란게 그렇더군요. 정신이 황폐해지니 육체가 썩기 시작하더군요 -ㅇ-;; 피패해져가는 자신을 느끼면서, 다만 숨쉬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삶을 영위한다는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여기서 한번 사건을 정리해보죠. 배신이라고 해서 뭐 거창한건 아니구 다만 고녀석이 친구들을 마치 지 .. 2004. 5. 6. 그녀에게서 받은 편지 한장 집안 청소하면서 겨우 다시 찾았다. 옛날에 모아두었던 편지함을... 원래 두통이었는데 한통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아마 엄마가 청소하면서 제거했겠지 ㅡ.ㅡ?? 그 중 하나를 집어 다시 읽어보았다. 그때 추억이 다시 떠오르는게 ... 00아. 오늘 네게 주어진 중3년을 마무리 지었지? 그래서 더욱 쓸쓸하리라 안다. 나 또한 그러했으니까. 네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해줄께. 00아. 나는 네가 자신에 가득차 좀더 떳떳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고싶어. 이젠 고등학생이니까. 네 주장을 할줄알고 또 살도좀 찌고. 넌 언제나 움츠려있는 모습에 너무나 애처로왔단다. 그래서 네게 더욱 잘해주고도 싶고. 이젠 네게 "자신"이라는 두단어가 깊숙히 들여져 있었음 좋겠어. 그래야만 네 부모님들의 자랑스런 아들 또 네 형제들의 자랑스러.. 2004. 4. 29.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