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d me progress/remember17 제임스딘에서 김창완까지 게시된 시간: 2005년 9월 7일 오후 10:05 제목을 입력하고나니 무슨 역사적인 인물들을 나열할것처럼 느껴진다. 중학교때 영어선생님. 그분은 나를 제임스딘이랑 닮았다고 얘기하시곤 하였었다. 그런 그녀는 선머슴같은 스타일이었는데 자신은 제임스딘이 좋아하는 배우라며 수업시간에 시시콜콜 얘기하곤 하였는데 그런 그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였었는지 아니면 그녀의 허스키한 보이스의 남성적 이미지에 매료되었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그녀의 과제와 성적을 나름대로 신경써주는 아량을 배풀었었다. 그런 그분이 시험성적을 공개할때는 일종의 의식(?)같은것이 행해졌다. 야, 만텐! 너 왜? 하나 틀렸어! 것도 쉬운건데 앙?(가수 이소라도 울고갈 허스키 보이스) 네. 너무 완벽하면 인간미가 결여돼보일 우려가 있습니다. 신.. 2008. 9. 19. 유혹 게시된 시각: 2005년 9월 15일 오전 12:39 늘상 궁핍함을 유지하고있는 나에게도 가끔씩 지름신이 강림하곤한다. 그런 지름교의 교리(敎理)는 이해하지 못한다하더라도 그분의 존재감에 무릎끓고 신성한 의식(?)을 치룬후의 텅빈나의 주머니와함께 허탈감과 공허함이 가슴한구석을 휩쓸고, 잠시나마 이단에 빠졌던 죄책감에 몸부림치게된다.(부르르... 덜덜...) 특히나 apple의 제품들을 볼때면 이단에 빠짐과 상관없이 자신의 가난함부터 한탄해야만 했다. 이제부터 '그녀'로 칭하겠다. 그녀들은 대체로 비싸게 군다. 게다가 너무나 도도하다. 몹시 가난한 총각인 나에게 있어 데이트신청은 부담스럽지 않을수 없다. 아니! 그런데... 우연히 지나다가 마주친 그녀. 허걱~ 너무 좋아!~_~;; 어쩜 저렇게 앙증맛고 귀.. 2008. 9. 19. 스스로 감시당하고 있었다? 잘 몰랐는데. 우연히 구글에 로긴하고 처음으로 Google 리더를 클릭해보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데이터가 사라진 에전 주소로 포스팅한것이 몇개가 남아있는것이었다. 그걸 대체 언제 구독했단말인가? 혹시 에드센스를 달면서 자동으로 구독을 하게된건가? 여러가지 의문점들이 들면서도 어쨋든 데이터가 몇개라도 남아있다는 사실에 유치하지만 포스팅을 재 등록 해야겠다는 생각이든다. 그런데, 사진데이터가 없다. 할 수 없지. 2004년도부터 2005년도분까지의 나도모르게 받아진 데이터들. 일단 정리해놔야겠네. 오우~ 신기하기도 해라. 2008. 9. 19. 고려해봄직 합니다 며칠전 정말이지 너무~ 너무~ 회사가기가 싫어서 그만...... 땡땡이를 치고 말았다. 오전 아홉시 반이 넘어서자 불티나게 팔려주시는 (평소에는 너무너무~ 과묵하시던분이) 마이 휴대폰님. 눈을 부릅뜨고 천장을 응시하기를 이미 십여분간이 지난시점. 아~ 비참하고 보잘것 없는 마이 직딩인생. 째기를 결심하고 평소 무관심하던 벨소리를 계속해서 감상해주는 센스. 정오가 다돼서 다라이에 찬물을 퍼담아 바가지로 몸을 션하게 젹셔주고는 꾸역꾸역 점심을 챙겨먹고 무작정 부산역으로 향했다. 오잉? 근데 어딜가지? 생각난김에 대구행 무궁화호 표를 끈고 작은이모를 만나기로 결정. 이모왈: 내 살다살다 니가 전화할때도 다 있꼬. 무슨 바람이 불었노? 만텐왈: 이근처에 볼일이있어 함 들려봤어요. 이모가 갑자기 심각한 눈빛으로 .. 2008. 7. 29.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