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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avorite things40

나의 보물 1호를 처분하기에 앞서 아쉬운 마음에 처분할려구 찍어놓은 사진 몇장을 올려놓을려구 한다. 정들었던 나의 친구, 뭐 이런걸 개인용으로 쓰냐면서 주위의 악랄한 반응에도 불구하고 꾿꾿히 나와함께 해주었지. 도대체 언제 샀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마 근 4년정도를 함께 하지 않았을까 싶다. 만일 당신이 일반 피씨를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만약 4년전에 산 피씨를 가지고 워크래프트 3와 디아블로 2가 잘 돌아간다면 믿겠는가? 인터넷? 문제 많다. 그것이 다만 인터넷 강국이라 자랑하는 국내에서만이 한정된다는것이 더욱 놀라운 일이지... 작년에 메모리 1기가와 하드 80기가를 구입해서 달적에 친구가 말렸었지 '야 그거 단다고 뭐가 쫌 좋아지겄냐? 걍 참으렴.' 일단. 메모리 달고 거의 두배로 빨라진 부팅속도에 그 친군 외쳤었지. '.. 2004. 5. 26.
내일은 없다 미당 윤동주님의 주옥같은 시중 하나를 감상해보자. -어린 마음이 물은 내일 내일 하기에 물었더니 밤을 자고 동틀 때 내일이라고 새날을 찾던 나는 잠을 자고 돌보니 그때는 내일이 아니라 오늘이더라 무리여! 내일은 없나니 ............... 나름대로 해석을 해보았다. 순진 무궁한 아이들이 논쟁을 벌이다. 결론을 내리지 못한체 저녁이 되자 귀가를 하게되고... 그중 한명인 철수, 철순 피곤에 찌들린체 들어온 아빠를 향해 점프후 목을 조르며 묻는다. '파파 내일은 언제오노?' '으응.. 밤새고 엄마가 소리치면 그게 바로 내일이야.' '오호! 어키바리! 탱큐~' 순진한 철수는 내일을 보기위해 두눈에 안티프라민 연고를 바른체 밤을 지새웠고 드디어 동이트고 날이 밝아오자 '퍼득 인나라~'는 엄마의 목소리를 .. 2004. 5. 14.
퐁네프의 연인들 퐁네프의 연인들 (Les Amants Du Pont-Neuf / The Lovers On The Bridge, 1991) 프랑스 / 1992.04.18 / 멜로 / 125분 감독 : 레오 까락스 출연 : 줄리엣 비노쉬, 드니 라방, 클라우스-마이클 그러버, 다니엘 부아인, 마리언 스타렌즈 '야 우리 간만에 비디오 한판 때려?', '응 때리자!' 대여점에서 우린 볼만한걸 써치하는 중이었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 제목. '오우~ 프랑스 영화닷! 제목부터 야하겠는걸 오호홋~ 조아쓰 @.@;;' 그러나 예상을 뒤엎고 야한것과는 전혀 무관한 예술영화였따 -ㅇ-;; 친군 지루함에 잠이 들고, 난 희한하게도 잼있게 봤는데... 꿰제제하게 다리에서 생활하는 녀석. 근마 어느날 웬? 걸(girl)을 만나게 되다. 걸은 서.. 2004. 5. 13.
my blog story 제작년 이맘때쯤이던가 사이버 공간에 나만의 홈페이지를 하나 만들어야 겠다는 신념으로, 아니 신념만 가지고 있던중 -ㅇ-;; 우연히 블로그라는 개인 출판시스템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허~억. 뭔지 모르지만 놀라운걸;;' 'personal publishing system인가?? 뜨아~~!! 머리가 터질꺼 같애~ㅠ_ㅠ;;' 어쨋든 계정에 처음 b2라는걸 깔아보았고, 한 두어달 쓰다가 강력한 nucleus라는 툴을 알게되어 역시 두어달 깔아놓고 깔짝 거렸던 것이다. 그러다 많은 블로거들이 사용한다는 무쟈게 강력한 세팅을 자랑하는 pMachine툴을 인스톨 함으로써 드뎌 한계정에 3개의 블로그 툴을 놀리게 되는 상황이 연출되었는데, 물론 말할것도 없이 mysql db는 난잡함의 극치였따~ -_-;; 아싸아~.. 2004.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