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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에게 물어보기 요즘들어 계속되는 귀차나즘에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더위탓인가? 아무것도 하기 싫고 생각도 하기 싫고, 이건 한마디로 시체라 아니 할 수 없다. 전에 포스팅했던 [내 대갈빡속좀 정리해줘~ㅠ0ㅠ;;]의 일환으로 나에게 자문자답 해보는 시간을 잠시 마련해 보았다. 그런데 왜이렇게 귀찮지... -_-;; 피상담자 manten군. 그의 끝없이 많은 문제점들중 당췌 머리속이 왜그리 복잡한지 그러한 연유로 정리가 안되는지 살펴보기로 했다. 나름대로 자학(?)해본결과 그의 취미생활에 무언가 원인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먼저 분석해 보기로 했다. Q: 니 취미가 뭔데? A: 앙. 내 취미는 말야... [일단 손에 쨉히면 모은다.]야. Q: 앵? 좀더 소상히 알려주렴. A: 쉽게 말해서 고물상이라고 .. 2004. 7. 9.
금일 뉴스 지역방송입니다.;; 그중에서 귀에들어오는 뉴스가 수면제를 먹여 상대방의 개인정보를 이용 불법대출을 하려한 사건. 세명이 걸어간다면 그중 한명은 신용불량자란 말이있다. 카드회사들의 무분별한 대출(론 서비스)과 사용자의 카드돌리기 놀이로 인한것이 가장 큰 양산요인이라고 알고있다. 얼마전 홈플러스에 갔다가 거기서 밥을 맛있게 먹으면서 영수증 뒤에 적힌 카드사별로 이자를 표기해놓은 도표를 보고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엇다. 대체적으로 11%가 넘는 놀라운 이율! ㄱㄱ ㅏ~악! 이런 날강도가 다 있다니 쌍. 무서운 것들;; 지금이야 은행간 네트웍으로 연결되어있어 한곳만 딸랑 10원이라도 연체되면 전부 막힌다지만 과연 지금의 사회현실이 비단 그들(신용불량자)만의 잘못일까... 2004. 7. 1.
고 김선일씨 유족의 슬픔뒤에 가려진 진실 자료출처 다음 카페 부산직장인 밴드 고 김선일씨 유족의 슬픔뒤에 가려진 진실..... 김선일 씨 어머님 완전 그랑프리 연기 대상감입니다. 물론 자식 죽은거야 슬프겠죠. 하지만 그 어머니는 친모가 아닌 아버지의 세번째 여인, 그것도 정식으로 혼인신고도 안한 분이라 합니다. 김선일씨 얼굴도 몇 번 못보았다고까지 하네요. 그리고 자식이 어디 대학 나왔는지도 모르고요. 저도 이건 YTN 뉴스 할때 직접 본건데, "우리 아들이요... 어디 대학교? (뒤에서 누가 뭐라뭐라) 아, 고대 영문과 수석 졸업이에예" 라고 하더군 요. 근데 며칠후에 으잉...? 외대 졸업? -_-; 이 우야된 일이고, 하니... 부모님과 연락도 끊고 살았다고 하네요-_-; 학비도 안대주고... 누님 한분하고만 같이 살았다고 합니다. 물론 .. 2004. 6. 30.
더위식히기 놀이 갑자기 문을 덜컹 열고 활들짝거리며 나타난 시커먼 녀석. 날씨탓인가? 붉게 상기된 그의 얼굴이 유난히 더욱 시커멓게 보인다. 숨을 헐떡거리며 나의 좌측팔 윗부분을 강하게 잡는 그. 헥,, 헥.. 휴유~ ㅡ_ㅡ? 먼데? 말을해라. 그러나 더욱 인상만 쓰는 녀석. 앙? 불만있냐? 어여 말해보렴. 어여, 퍼득, 나우~ 불만 있으면 말해줘 -. 갑자기 두 주먹을 불끈쥐는 녀석. 형 -. 담배좀. -0-;; 그렇듯 소중한 담배 한가치를 강탈당한 사건이었다. 죄송합니다. 더위 먹었나 봐효..;; 2004. 6. 29.
라디오를 듣다가... Part II - 신입사원 꼴불견 유형 역시 잼있을것 같아서...;; 신입사원 꼴불견 유형. 1. 사사건건 따지는 싸가지형 2. 퇴근시간 정확히 지키는 칼 퇴근형 3. 뺀질거리면서 잘난체 하는형 4. 업무능력과는 상관없이 아부를 잘하는 형. 5. 찬물확 끼얻어 분위기 깨는형. 음.. 본인같은 경우 1번, 3번, 때때로 4번. ... 내가 그런편이다. -ㅂ-;; 2004. 6. 29.
라디오를 듣다가... Part I 라디오를 듣다가 무심코 녹음버튼을 눌렀다. 상처를 겪고나서 새로시작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 사연이랑은 상관없을지 모르나 나에게도 있지 않을까? 무언가 해보기도 전에 실패하거나 혹은 켄슬(cancel)될거라는 지레짐작에 시도해보지도 못하고 포기한경우가 많았던것 같다. 아무래도 소극적이고 내향적인 성향도 한목하지 않았을까 싶다. 2004.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