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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d me progress/breathing63

내 마음에 자물쇠가 필요하다고 느끼게 돼면서 부터... http://merix.nafly.net/tt/index.php?pl=27&nc=1&ct1=1&ct2=1 포스트에서 이어짐.. ...정말 순수하다, 티없이 맑다, 편안함을 느낀다, 착하다. 그리고... 순진하다. 이러한 말들이 결코 좋은 의미가 아님을 몸소 체험하게 되면서부터 사람을 보는 관점에 변화가 생겼다. 나의 경우 사람을 볼때 손에 먼저 시선이 가는 편이다. 내향적인 성격탓으로 시선을 마주치는걸 두려워하는 것도 있겠으나 손을 보면 상대방에 대해서 어느정도 추측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이다. 제각기 얼굴생김새가 다르듯 크던 작던간에 예쁜손이나 굳은살 배겨 투박하고 거칠거나, 나이를 반영하듯 주름살 배겨 쭈글쭈글 해졌던지 넘귀엽고 작아 앙증맛던지 나름대로의 페이스를 가지고 있다. 특히나 주.. 2004. 5. 19.
믿음 -> 사랑 -> 소망 람과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한번쯤 생각해볼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믿음, 사랑, 소망, 기독교의 케치프레이즈로 쓰이는 이 세단어는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단어는 그 순서대로 연관성을 가진다. 연인사이를 예로 들어보자. 그들은 서로간의 탐색전을 위한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차차 신뢰(믿음)를 쌓아감에 따라 관계는 원만해져간다. 그러다 어느순간 내가 이사람을 사랑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구심을 가지게된다면, 상대방의 동의를 불문하고 작은 희망(소망)부터 키우게 되지 않을까? 그렇지만 어느순간 믿음이 깨진다면? 불신은 불신을 잉태하는듯 자꾸 커져만 가는 의처증과 의부증 증세들(허나 이것을 사랑으로 승화시킨 커플들을 알고 있다 -_-;;).... 자 상황이 여기.. 2004. 5. 17.
마지막 예비군 훈련 아싸아~ 올해 6년차 마지막 향방작계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귀가할 수 있었다. 기념으로 훈련장가까운 친구와 함께 저녁식사로 깔끔한 삼계탕까지 하니 더없이 편안한 포만감까지 ^0^; 뭐 날씨도 간간히 시원한 바람까지 곁들인 포근한 햇살로 좋았으며, 기타 등등,, 다만, 약간의 문제점을 제외하면... 어리버리한 이등병 조교(녀석의 말로는 자대 대기중인상태에서 인원부족으로 나왔다나?)의 훈련장을 못찾아 여기저기 찾아 헤매이는 통에 연로한(-_-;;) 우리들의 무거운 관절을 힘겹게 하다니 ㅠ_ㅠ;;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장소가 아니다 싶을때 지가 더욱 화를 쎄리 내며 '아씨~ 이산이 아닌가벼~ -0-;;' 이러는게 아닌가! 왠 젠장한걸;; 아는 사람이 없어 넘 심심했더랬다는것;; 특히 점심먹을때 흑 ㅠ_ㅠ;; 넘.. 2004.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