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d me progress/breathing63 목욕탕에서 한주에 한번정도는 대중목욕탕을 이용하는 편이다. 옷을 다 벗었기 때문일까? 아님 안경을 벗어서 눈에 뵈는게 없어서 일까? 그렇게 편안할 수가 없다. 갑자기 누가 날 애타게 찾는 느낌이 들었다. 아저씨, 등좀 밀어 주이소. 엥. 척보기에 피부가 상당히 곱고 마치 두팔을 벌려야 맞출 수 있을것 같은 넓은어깨에 몸전체에 용그림이 살아숨쉬듯 꿈틀대는... 사람이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문신때문인지 잠깐 흠칫하엿지만 나는 자연스럽게 이태리타올을 건네받아 황량히 넓은 등빨을 밀기시작했다. 공교롭게도 점점힘이 빠지기는 커넝 더욱 팔에 힘이 붙는 현상을 느낄 수 있었고 그러므로 말미암아, 그의 등에 애꿋은 살갓이 벗겨져 나가는걸 목격했을때쯤 [아프지 않을까?]하는 맘에 그쪽으로 시선이 머물기 시작했을때 갑자기 그의 머.. 2004. 7. 12. 금일 뉴스 지역방송입니다.;; 그중에서 귀에들어오는 뉴스가 수면제를 먹여 상대방의 개인정보를 이용 불법대출을 하려한 사건. 세명이 걸어간다면 그중 한명은 신용불량자란 말이있다. 카드회사들의 무분별한 대출(론 서비스)과 사용자의 카드돌리기 놀이로 인한것이 가장 큰 양산요인이라고 알고있다. 얼마전 홈플러스에 갔다가 거기서 밥을 맛있게 먹으면서 영수증 뒤에 적힌 카드사별로 이자를 표기해놓은 도표를 보고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엇다. 대체적으로 11%가 넘는 놀라운 이율! ㄱㄱ ㅏ~악! 이런 날강도가 다 있다니 쌍. 무서운 것들;; 지금이야 은행간 네트웍으로 연결되어있어 한곳만 딸랑 10원이라도 연체되면 전부 막힌다지만 과연 지금의 사회현실이 비단 그들(신용불량자)만의 잘못일까... 2004. 7. 1. 라디오를 듣다가... Part I 라디오를 듣다가 무심코 녹음버튼을 눌렀다. 상처를 겪고나서 새로시작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 사연이랑은 상관없을지 모르나 나에게도 있지 않을까? 무언가 해보기도 전에 실패하거나 혹은 켄슬(cancel)될거라는 지레짐작에 시도해보지도 못하고 포기한경우가 많았던것 같다. 아무래도 소극적이고 내향적인 성향도 한목하지 않았을까 싶다. 2004. 6. 29. format 기술자를 찾습니다. 정말 난감하네.. 머리속에 당체 정리가 안된다. 그래서 결국 포맷을 하기로 결정을 했지. 언젠가 moki님 코멘트에서 본대로 정리안되면 과감하게 포맷을.... 어떻하지? 어릴때처럼 2층에서 함더 굴러야 할까? =ㅅ=;; 작년 겨울, 내 옆자리 동료가 소리친다. 상무님~! 데이터 정리가안되요. 정리좀 해주세요. 어, 그래. 저거 지우고, 그거 지우고, 그래 것두 지우고... 음.. 바로 기회는 지금. 상무님 저도 정리좀 해주세요. 응? 그래 어디 한번보자 뭐.. 제 머리속좀 정리해 주세요. 정리가 안되요. 쳇, 미친넘 아이가~. 2004. 6. 28.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