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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d me progress/breathing63

누나, 매킨토시, 횡설수설,, 그리고.. 맥에 쓸 하드디스크 알려 달래서 시게이트 바라쿠타를 추천해 줬더니 삼성하드 도착했다고 달아달래지 뭐야. 달줄 모른다고 그거 달아주러 또 중앙동까지 가야했지. 갔더니 왜이렇게 늦게왔냐면서 퍽,퍽,퍽!(톡,톡도 아닌 툭, 툭도 아닌 퍽! 퍽!이라는 의성어에 주의!) 때리지 뭐야. 그리고는 다짜고짜 시스템에 클래식이 부팅이 안된다면서 빨리 고쳐달라면서 역시 퍽, 퍽, 퍽! 씨피유 속도가 얼마짜리냐고 물었더니 어머! 그런거 잘 모르는데.. 어떻해~ 퍽, 퍽, 퍽! 보니 G4 실버 1.2기가 싱글 이더군. 초기 모델이었으면 클래식이 인식안될 수도 있다고 얘기하자, 지금까지 잘 썻다면서 갑자기 안된다며 빨리 복구해달라고 주먹을 불끈쥐는 그녀. 본의 아니게 a/s를 하게됐지. 일단 9.0 클래식시디를 넣었더니 물음표.. 2004. 8. 13.
비야 제발 제대로 한번 내려주렴. 그 지긋지긋한 더위가 이번주를 기점으로 꼬리를 감출것이라는 소문이있다. 올여름이 오기전까진 땀을 비오듯 쏟아내는 사람들을 보곤 의아해 하곤 하였었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나의 얼굴에선 땀방울이 뚝뚝 떨어지는것을 느끼고는 아! 더운가 보다.라고 생각하면서 피부가 타들어갈듯한 햇살에 헉헉거리고... 이 여름이 가기전 작은 소망이 하나 있다면 제발 쏴~한 비님이 한번 오시는것. 것두 하루종일 말이다. 다른곳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부산엔 비한번 내린적 없구 -- 솔직히 말하자면 한 서너번정도 게눈감추듯 한듯하다. -- 이런식으로 계속가다간 산소마스크를 쓰고 다녀야 하지 않을까. 아님 걸(girl) 한분 구해서 계속 키스하며 다니던지(더 숨막힐라나? -_-;;) 하늘에 계신분들 왜 물만 먹고 오줌은 안싸는교~~ 2004. 8. 11.
마치.... ~처럼.... ~듯하다. 마치 주위를 둘러보면 온통 가면무도회를 방불케 하는 인간들. 결국엔 그들처럼 나도 가면하나 쓰고 음흉하기 놀이에 동참해야 할지도 모른다. 뭔가 불편한 회식자리에선 그들은 인생에 대해서 자신들만의 스킬을 어김없이 발휘하려 하지만 그들의 눈에서 나오는 또 다른 말들..... 에 무방비상태의 나를 조금은 당황스럽게 혹은 공포스럽게 만들고. 쿠쿠.. 야, 임마야. 너도 가면하나 구입해라. 나정도의 지휘와 연륜에 맛는 고급스럽고 비싼건 무리겠지만, 일단 싼거라도 하나 구입해봐. 첨부터 넘 무리하지 말구. 니 얼굴이 작아서 기성가면이 있을지 모르겟네. 얼마전 심경에 제2의 사춘기를 겪고나서부터인가 사람을 바라보는 마음의 눈에 조금의 변화가 생긴듯하다. 행여 너무 삐뚤어진게 아닌가하는 걱정은 굳이 할 필요없었다. 역.. 2004. 7. 28.
휴대폰걸이 지나가다 이뻐보여서 하나 샀다. 저 동그란 얼굴부분에는 자기 사진을 넣으라는데...;; 얼굴이 워낙 쪼맨해서 헐렁하지 않을지 내심 걱정된다. ⊙_⊙ 2004.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