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d me progress96 직딩의 비애 오늘 오후에 직장 상사의 지시에 갑자기 조금 열이 받아서(이눔의 성질이란) 팽개치고 회사를 나와서 버스를 탔다. 오늘따라 왜케 더운지 게다가 버스는 왜케 안오는 거냔말이다아~ (버럭!) 내리고 보니 서면이었다. 잉? 뭐하지~ 잠깐 생각해보곤 영광도서에 들러 인터넷서점에서 절판된 책을 찾았다. 오우~ 제길! 책이 없단다. 그래서 엉뚱한 다른책을 사고는 쥬디스태화 백화점이 있는 동보서적으로 가서 결국 원하는 책을 구입. 구입한 책 제목은 I, Inc. 책장을 넘기자 앞부분에 이렇게 적혀있었다. I, Inc.("나" 주식회사)란 요즘 말하는 1인기업 시대를 상징하는 신조어입니다. 으흥~('으흥~'이란 글귀는 없었음 -_-) 아~ 중요한건 왜 열이받았느냐. 이사람 저사람 권위, 위치 생각해서 조심스럽게 눈치살피.. 2008. 9. 5. 술이 약해졌따~! 변명상태 아니! 나 원래 술 아무리 마셔도 얼굴색 하나 안 변하는 녀석이었는데. 현실은? 두 잔만 마셔도 얼굴이 부끄러워진다. 한마디로 마신 티가 난다. 오옷~ 일하면서 술 마시긴 틀린 건가 흑흑.; 자제해야겠네. 라고 생각하면서도 유혹을 뿌리치긴 힘이 든다. 내 입장만 생각하다 보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은 건가 보다. 직장을 그만두고 나 자신을 압박해보려고 생각했던 모습에서, 다시 현실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갑자기 모든 상황이 즐겁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뭔가 모르게 실실 웃음을 참지 못하는 자신에게서 아직 철이 없음이 어쩌면 다행스럽게 느껴지는 하루이다. 2008. 8. 29. 게으름 극복 프로젝트 - 윽수로 쪼잔하게 시작하기. 일단 윽수로는 매우, 아주, 대단히, 많이 등의 경상도 사투리. 이포스팅도 정말이지 일주일전에 제목만 적어놓고....... 너무 게을러서 쥘쥘.. ㅠ0ㅠ; 게으른 내자신을 탓할쏘냐! 이런제길 게으름 뱅이 만텐군은 이포스팅 제목을 적어놓은 정확히 8일전. 일단 "알람울리는 시간에 재깍 일어나기"라는 쪼잔한 시작부터 해보기로 마음먹었었다. 그 결과는? 일단 성공. 오전 여덜시까지 꾸역꾸역 개기고 또 개겨서 어슬렁 어슬렁 일어나는 것이 일상이었던 나자신이~ 두시간전에 일어나서 멀뚱거리는 놀라움을 보여주고 있다. 일어나면 외로움을 감추기위해 라디오를 습관적으로 키게된다. 게다가 별 쓸일도 없이 흥분해 있는 남근을 달래기위해 화장실로 향하게 된다. 결국 이렇게 해서 출근시간을 매일 자연스럽게 어겨주던 모습에서 당.. 2008. 8. 27. 집착 [執着] 집착을 버린다는것은 어떤 의미일까. 집착을 버리기위해서는 차라리 머리깍고 절에가서 조용히 은둔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해보니 집착은 삶의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은 마음이 불끈 스치면서 정리해봐야할 필요성이 느껴진다. 좀더 잘해보고 싶어서, 칭찬받고 인정받고 싶어서 골머리 싸매고 전체를 하나로 묶어서 단순화 해서 생산력을 높여보려는 일에 대한 집착 나는 그녀를 사랑하는것 같은데 그녀도 나를 좋아할까 어떨까 관심은 있을까 사귀는건 맞을까 그거 물어보면 이상하게 생각할까 뭘 먹고 뭘 봐야 그녀가 좋아할까, 등의 사랑에 대한 집착 아~ 이상하다 이사람 왠지 마음에 든다. 이유가 뭘까, 뭔가 가슴에 담아두었던 얘기를 편안하게 해도 될것 같은데 지나가다 물이라도 한잔 건네주고 싶은 마음이 있는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 2008. 8. 11. 이전 1 ··· 4 5 6 7 8 9 10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