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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d me progress96

결심 이제 한가치 남았다. ㅋ ㅓ어~억. 의지력강화훈련의 일환으로 결심하게된 금연. 벌써부터 금단현상이 심히 우려되지만 그래도 한번 시도해볼란다. 제대후 최대 한달정도 끈어본 경험은 있지만 과연 몇시간이나 버틸지...;; 늦게 배운 도둑질이 더 무섭다고, 끈기가 쉽지가 않을 듯하다. 내가 처음 담배에 손을댄건 군대 일등병 2개월째가 되던해. 그 당시 재수없게 달달이 고참인 꼬인군번에다 군대도 뭐 얄라구진 희한한데 가가지고서리... 게다가 밀려드는 업무와 밤샘작업에 시달리다가 결국 참지못해 제대를 앞둔 말년병장에게 소리쳤지. 내두 담배하나 주소!! 그 고참은 오오~ 폐인 1명 추가.라며 히죽거리면서 88한가치를 건네주더군. 마약을 해본적은 아직 없으나 아마 이렇지 않을까 싶더군. 첨에 그 어지러움이 그렇게 좋을.. 2004. 8. 22.
상처 개뼈다귀 가지고 조금 장난을 쳤더니 자식이 갑자기 흥분해서 무는것이었다. 2004. 8. 19.
친구의 결혼소식. 한 일년정도 연락이 끈겼던 친구의 친구로 부터 그 친구가 결혼을 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놀라운 사실은 그 친구가 국제 결혼을 했다는 것이었다. 베트남 여자랑. 어찌보면 그 친구에게 있어 최상의 선택이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결혼한 그 친구는 아주 오래전부터 상당히 조숙했다고 여겨왔다. 나이에 걸맛지 않게 무척 고리타분했으며, 대화를 하고 있으면 마치 어르신에게 훈계를 듣고있다는 착각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던 녀석이었다. 그리고 일년전에도 계속적으로 선을 봐주고 있었었지. 음.. 그때 약간의 실랑이를 벌였었던 내용이 있었는데, 그 친구가 선을 보다가 딱 마음에 드는 여자를 만났단다. 그래서 궁합을 봤는데 이게웬걸? 궁합이 맞지않다는 이유로 만남을 중지했다는 이야기를 하는것이다. 그래서 나는 넘 궁.. 2004. 8. 17.
나른한 오후의 단상 이제 더위도 한풀 꺽인듯 하다. 바깥바람이 상쾌하기까지 하다. 이제 숨좀 쉴 수 있겠군. ㅎ ㅔ ㅎ ㅔ ㅎ ㅔ....;; 2004.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