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d me progress96 마치.... ~처럼.... ~듯하다. 마치 주위를 둘러보면 온통 가면무도회를 방불케 하는 인간들. 결국엔 그들처럼 나도 가면하나 쓰고 음흉하기 놀이에 동참해야 할지도 모른다. 뭔가 불편한 회식자리에선 그들은 인생에 대해서 자신들만의 스킬을 어김없이 발휘하려 하지만 그들의 눈에서 나오는 또 다른 말들..... 에 무방비상태의 나를 조금은 당황스럽게 혹은 공포스럽게 만들고. 쿠쿠.. 야, 임마야. 너도 가면하나 구입해라. 나정도의 지휘와 연륜에 맛는 고급스럽고 비싼건 무리겠지만, 일단 싼거라도 하나 구입해봐. 첨부터 넘 무리하지 말구. 니 얼굴이 작아서 기성가면이 있을지 모르겟네. 얼마전 심경에 제2의 사춘기를 겪고나서부터인가 사람을 바라보는 마음의 눈에 조금의 변화가 생긴듯하다. 행여 너무 삐뚤어진게 아닌가하는 걱정은 굳이 할 필요없었다. 역.. 2004. 7. 28. 휴대폰걸이 지나가다 이뻐보여서 하나 샀다. 저 동그란 얼굴부분에는 자기 사진을 넣으라는데...;; 얼굴이 워낙 쪼맨해서 헐렁하지 않을지 내심 걱정된다. ⊙_⊙ 2004. 7. 28. 다이어리에서.. 디자인 다이어리인데 저런 그림이 있어서... 간간히 주위 어르신네들을 만날때면 그들에게서 세삼 세월의 흐름을 깨닫게 되고, 나이가 들어 성숙해진다거나 원숙미가 붙는다거나 하는것(근데 난 왜 점점 철없구 뛸빵해지는걸까? -_-;;)도 좋구, 너무 들어 아이처럼 변하는것도 나쁘진 않은데, 다만 안타까운건 그들이 여러므로 약해져가는것을 볼때. 생각해보면 일단 신체적으로 허약해진경우도 있을것이고 사회적지위가 약해졌다거나 하는 경우도 있겠지. 전자의 경우는 세월의 흐름에 따른 당연한결과로 볼 수도 있겠지만 덕분에 철없는 나의 어리광을 더욱 잘받아들이는 여유를 보여준다하여도 너무나 슬픈건 왜일까? 후자를 보자면 그들도 위기의식을 물론 느끼고 있을것이고 그에 따른 돌파구를 찾을려고 노력은 할것이지만, 그들은 이미 현.. 2004. 7. 26. 전일~ 금일까지 만난사람들 -3th meet 저녁때 갑자기 전화가 와서 만남을 희망하던 그들. 얼굴본지 쫌 오래됐다 싶어. 만남을 가지기로 했지. 누구: 직장동료였던 위치: 양정 목적: 그냥. 지하철을 탔으면 좋았을껄, 역까지 걷는게 귀찮아 버스를 탔더니 제길 차가 그렇게 심하게 막힐줄이야. 한시간이나 늦게 도착했더만 역시 쫑 분위기 였고. 나는 당근 2차를 강력히 주장했지만 그들은 잠시 휴식도 할겸 당구장을 들릴것을 희망했다. 당구장에서나와 조개구이 집으로.... 조개구이 집에서 나와 주막으로... 여기서 가장 쟁점이 된 대하내용은 [어떻게 하면 각자의 몸값을 더욱 올릴 수 있을것인가.?] 였다. 솔직히 나는 그러고 싶지 않았다. 그런걸 하면서 더이상 내 어깨에 감당할 수 없을정도의 무개에 짖눌리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압박에서 좀 더 자유.. 2004. 7. 24.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