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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d me progress96

30분전에 먹은 따끈한 점심 늦었지만 홈플러스에 갔다가 먹은 알타미라 스페셜세트. 날씨가 흐려지더니 갑자기 비가오기시작. 한순간 기분이 업데기 시작해서 지금은 조금 가라앉은 상태. 비도 그치고, 조금도 내려주지. 비올때 사진도 좀 찍어보고 싶었는데 아씽...ㅜ_ㅜ;; 2004. 8. 14.
누나, 매킨토시, 횡설수설,, 그리고.. 맥에 쓸 하드디스크 알려 달래서 시게이트 바라쿠타를 추천해 줬더니 삼성하드 도착했다고 달아달래지 뭐야. 달줄 모른다고 그거 달아주러 또 중앙동까지 가야했지. 갔더니 왜이렇게 늦게왔냐면서 퍽,퍽,퍽!(톡,톡도 아닌 툭, 툭도 아닌 퍽! 퍽!이라는 의성어에 주의!) 때리지 뭐야. 그리고는 다짜고짜 시스템에 클래식이 부팅이 안된다면서 빨리 고쳐달라면서 역시 퍽, 퍽, 퍽! 씨피유 속도가 얼마짜리냐고 물었더니 어머! 그런거 잘 모르는데.. 어떻해~ 퍽, 퍽, 퍽! 보니 G4 실버 1.2기가 싱글 이더군. 초기 모델이었으면 클래식이 인식안될 수도 있다고 얘기하자, 지금까지 잘 썻다면서 갑자기 안된다며 빨리 복구해달라고 주먹을 불끈쥐는 그녀. 본의 아니게 a/s를 하게됐지. 일단 9.0 클래식시디를 넣었더니 물음표.. 2004. 8. 13.
비야 제발 제대로 한번 내려주렴. 그 지긋지긋한 더위가 이번주를 기점으로 꼬리를 감출것이라는 소문이있다. 올여름이 오기전까진 땀을 비오듯 쏟아내는 사람들을 보곤 의아해 하곤 하였었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나의 얼굴에선 땀방울이 뚝뚝 떨어지는것을 느끼고는 아! 더운가 보다.라고 생각하면서 피부가 타들어갈듯한 햇살에 헉헉거리고... 이 여름이 가기전 작은 소망이 하나 있다면 제발 쏴~한 비님이 한번 오시는것. 것두 하루종일 말이다. 다른곳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부산엔 비한번 내린적 없구 -- 솔직히 말하자면 한 서너번정도 게눈감추듯 한듯하다. -- 이런식으로 계속가다간 산소마스크를 쓰고 다녀야 하지 않을까. 아님 걸(girl) 한분 구해서 계속 키스하며 다니던지(더 숨막힐라나? -_-;;) 하늘에 계신분들 왜 물만 먹고 오줌은 안싸는교~~ 2004. 8. 11.
내가 가본 가장 비싼 부페집 해운대 스펀지 8층. 일인당 이만육천원하는 내가 가본중 가장 고급스러웠던 부페집. 친구가 식사권이 생겼다고 내 친히 널 데려가주마라길래 무턱대고 따라갔더니 역시 멋지더군. 동네 오천원짜리 무늬만 부페집이랑은 입구부터 차원이 틀리더군. 마치 보디가드를 연상케하는듯한 복장을한 남자분이 멋진 제스춰로 홀을 안내를 하자 저 멀리서 텔레토비 액션으로 손을 좌우로 흔드는 서빙걸. 마치 자연스럽게 홀린듯이 그녀에게 접근하자 여기 앉으세요~라며 밝고 상냥한 그녀의 어조. 뭐 어쨋든. 우린 한 30분 만에 접시를 3번 비우고, 배좀 꺼줄겸 문을 열고 일명 garden(정원)으로 나왔다. 결국 우린 부페집에서 각자 4접시씩 비우고는 나와야 했다. 숨쉬기가 조금 곤란한 상황이었지만, 겨우 4접시? 최소한 6접시는 비워줘야해.. 2004. 8. 10.